부천시는 오는 7월 20일 상동 ‘카페 공감’에서 ‘문학카페 책 수다방 조성 기념 시낭송회’를 연다.

‘문학카페 책 수다방’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동네 카페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부천시가 조성한 문학카페 거리다. 카페 공감을 비롯해 커피늘보, 카페비, 카페동네, 커피콩주, 카페21스트리트 등 상동도서관 주변 6개 카페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낭송회는 도서관과 참여 카페, 문화예술인들이 협력해 마련한 문학카페 책 수다방의 첫 행사다. <별 헤는 밤>, <님의 침묵>, <목마와 숙녀> 등 널리 사랑받아온 아름다운 시를 시인 고경숙, 소설가 박희주, 사진작가 장경내 등 부천의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낭송한다.

시낭송회는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립도서관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시낭송회를 시작으로 작은음악회, 캐리커처 체험, 작가와의 만남 등 문학카페 책 수다방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카페 책 수다방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부천시 독서문화를 증진하고 문화가 풍요로운 부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 032-625-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