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실직이나 질병 등 다양한 원인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잠재적 복지 대상자를 찾기 위해 6월부터 권역 내 초·중·고등학교 7개소에 “희망 우체통”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희망 우체통”은 도움이 필요하면 누구나 쉽게 서면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우편제도를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기존보다 한층 강화한 시스템이다.

오정동 복지과는 초등학교 4개소(덕산⦁삼정⦁원일⦁오정초), 중학교 2개소(내동⦁덕산중), 고등학교 1개소(덕산고)에 희망우체통을 설치하였으며, 교직원 및 학우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제보 방법 등을 홍보하여 주변의 어려운 학생에게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교내 학생들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학우가 있을 경우 안내문을 작성하여 우체통에 넣으면 복지과에서 접수하여 방문상담 진행 후 복지서비스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가구여건에 따라 공공급여, 사례관리, 후원연계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SNS로 신청 및 제보가 가능하게 카카오계정(오정동희망알림톡)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하여 시민, 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오정동 복지과, 032-625-7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