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의동복지협의체(위원장 권득현)에서는 지난 21일 하절기를 맞이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복지협의체 위원 13명, 춘의종합사회복지관 팀장 1명, 공무원 5명이 참석해 유동인구가 많은 춘의역을 비롯해 고물상, 음식점, 편의점등 지역주민의 왕래가 잦은 업체를 대상으로 3개조로 나눠 진행되었다.

특히 고물상에는 파지줍는 어르신 등 저소득 어르신들을, 편의점(슈퍼)에는 청장년가구, 아동 등에 대한 맞춤형 제보를 요청했으며 춘의역에서는 퇴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권득현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주민센터 또는 복지협의체 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명광 춘의동장은 “며칠 전 부산에서 발생한 고독사처럼 슬픈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고 멈추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여름철 홍보물로 드린 부채를 사용하다가 더위, 질병,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이웃이 생각나면 꼭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의동, 032-625-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