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약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중식)에서는 지난 6월 14일 정기 월례회의 시 해외여행이 일상화 되어 있는 요즘 귀국 시 소지하고 있던 외국동전이 집에서 자고 있는 실정이 안타까워 외국동전 및 지폐를 모아 연말에 유니세프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약대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자생단체 월례회의 및 동 게시판, 프로그램 강의실 등에 홍보자료를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 홍보에 나섰다.

첫 모금에 동참한 약대동 주민자치위원회 이필규 고문은 얼마 전 일본을 다녀오고 남은 동전과 지폐를 선뜻 모금함에 넣어주시면서 연말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함께 가기로 약속을 했다

조정순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는 “동전을 모금하면서 헬스장 운동기구 교체, 축제 등 매번 사업비가 크게 드는 사업이 아니고 전혀 돈을 들이지 않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즐겁다고 전했다

황중식 위원장은 “기증으로 빈민국 어린아이들도 돕고, 더 나아가서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왔던 국가들의 어린이에게도 도움이 된다하니 흐뭇하다”고 전하였다.

[약대동, 032-625-5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