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4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금강마을 아파트 옹벽구간 및 관내 산책로에서 '별산사랑봉사대(중4동 어르신 생활환경정비 봉사대)'어르신 20명과 공무원이 함께 옹벽 클로버 내 잡초 제거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의 생활환경정비를 지난 16일 실시하였다.

이번에 생활환경정비를 실시한 곳은 지난 4월 식목일을 맞아 줄사철을 심고 클로버를 파종하였던 곳으로 ‘테마가 있는 거리’이다.

지난달 19일 발대식을 개최한 이후 벌써 다섯번째 생활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별산사랑봉사대 어르신 20명은 무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자랑하며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주1회 금강어린이공원에 집결하여 담배꽁초 제거, 생활쓰레기 수거 등의 생활환경정비를 진행해 오고있다.

이날 아파트 옹벽 줄사철 식재 및 클로버 파종 구간에서 잡초를 제거한 어르신들은 “파릇파릇 피어있는 클로버를 보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이 오는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별산사랑봉사대 어르신들의 활동에 거리를 지나가던 몇 몇 주민은 어르신들에게 행복의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몇 년째 봉사단원으로 생활환경정비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 어르신(82세)은 “우리 봉사단은 고령이지만 환경정비활동은 거뜬하다. 주1회 생활환경정비 참여를 통해 소일거리도 되고, 솔선수범으로 보람을 느껴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4동 김태산 책임동장은“별산사랑봉사대 어르신들의 활동으로, 클로버의 꽃말처럼 행운과 행복이 별산마을 곳곳에 배달되어 밝고 깨끗한 우리 마을이 조성되는 것 같다”며 “더운 날씨에 생활환경정비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신 모습으로 우리동네 든든한 환경지킴이로 활약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중4동 생활안전과, 032-625-5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