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곡동 마을공동체계획단체(대표 박병철)는 미래에도 살고 싶은 성곡동 마을계획에 함께 참여할 주민을 모집하고 있다.

‘내가 성곡동 동장이라면 미래에도 살고 싶은 성곡동 마을 계획’을 위해 어떤 게 좋을지 같이 토의하고 고민하자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마을에 대해 역사, 축제, 공간, 어르신, 청소년 등 5개의 주제로 나누어 강의를 진행한다.

성곡동 희망 두드림(Do Dream) 마을계획 사업은 지난 3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마을 촉진가 등 전문가와 성곡동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희망 두드림(Do Dream)은 ‘어렵고 힘들어도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의미로써 성곡동 마을공동체의 주제이다.

박병철 대표는 "저는 성곡동 마을이장입니다. 우리가 같이 만들어 가는 성곡동은 어떤 마을이면 좋을까요?"라며 "사람 사는 마을, 살고 싶은 마을을 같이 만들어갈 이웃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하면서 특유의 사람 좋은 웃음을 보였다.

이황구 성곡동장은 "성곡동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마을계획을 수립하면 따뜻하고 주민 친화적인 계획이 될 것입니다. 우리 주민들이 만드는 마을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며 격려했다.

성곡동 마을계획단 첫 번째 강의는 오는 29일 저녁 7시에 성곡동 대회의실(본관 3층)에서 마을의 축제를 주제로 김정환 소장(한국축제문화연구소)이 진행한다. 계속해서 7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각기 다른 주제로 강의가 있으니 관심 있는 주민들은 성곡동 주민자치센터(679-26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교육에 3회 이상 참여하면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에서 수료증을 준다고 하니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성곡동 민원행정과, 032-625-7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