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1동에서는 지난 8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등 마을리더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찾아가는 마을학교』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희망과 행복이 있는 우리 동네 함께 만들기』란 주제로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김승수 강사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우리 동네 함께 만들기를 위해 “내가 즐겁고 행복해야 마을이 행복해 질 수 있다, 그 행복을 이웃에게 전하면, 이웃이 즐겁고, 저절로 확산되어 공동체가 형성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 하였다.

또한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기, 비오는 날 이웃과 전 부쳐 나눠먹기 등 소소한 행복을 찾는 일에 나부터 시작하면 자녀들이 배우고, 마을 청년들이 배워 내가 사는 마을에 행복의 변화가 가능해 질 거라”고 전했다.

9월에 실시될 마을축제 진말몽당 축제에 대해서도 재미가 있으면 지속되고, 지속되면 변화가 생겨난다고 이야기 하며, 축제의 비전과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어떻게하면 축제에 참여하는 내가 즐겁고 함께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은 “예전에는 이웃들과 음식도 서로 많이 나눠 먹었는데 요즈음 이런 일상들이 점점 없어지고 이웃에 누가 사는지 조차도 모른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소소한 행복 찾기 작은 실천이 우리 마을에서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심곡1동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을 만들기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마인드 역량교육으로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2회 차는 '마을 이야기를 만화로 만들어가는 마을 사례', 3회차는 '문학과 마을의 만남'등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심곡1동, 032-625-5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