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1동어린이집(원장 이점자) 열린보육체험단 학부모회는 지난 26일 ‘제1회 알콩달콩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403,900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고 고강1동복지협의체에 기부했다.

이날 고강1동주민센터 옥상 정원에서 개최된 바자회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된 신발, 옷, 장난감, 책 등을 서로 나누어 갖는 행사였다.

이 밖에 어린이가 참여하여 직접 만드는 요리코너, 학부모가 직접 만드는 수제 쿠키와 풍선아트 만들기 재능기부, 아이스크림 후원 등 다양한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더욱 풍요로운 행사가 되었다.

이점자 원장은 ‘86명 어린이 원생들은 열린 어린이집 명성답게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면서 세계로·미래로 나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정미 열린보육체험단장은 ‘처음 시작하는 바자회가 서툴고 힘들었지만 함께 참여하여 나누는 행복이야말로 정말 보람되고 뿌듯한 행사였다’고 감회를 피력하였으며, 행사에 함께 참여한 박선혜 학부모는 ‘올해 1회를 계기로 2회 바자회도 알차게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중 고강1동장은 ‘어린이와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여 처음으로 개최한 알콩달콩 바자회를 축하드리며, 어려서부터 기부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2회, 3회 행사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강1동어린이집은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인 고리울글서당, 영어교실, 고리울꿈터 작은도서관과 연계하여 방과 후에도 참여함으로써 학력향상은 물론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최적의 교육환경 속에서 2015년 전국열린어린이집 선정 및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강1동, 032-625-7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