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박종화)는 지난 29일 심곡본동 권역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80명에게 시원한 여름내의를(160만원 상당)을 전달하였다.

이번 사업은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기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가족들에게 받지 못하는 효(孝)를 조금이나마 채워드리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다.

여름내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홀로 살아가는 게 항상 외롭고 쓸쓸하지만 5월은 유난히 더 소외받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니 자식들에게 받지 못하는 속상한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화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기뻐하셔서 다행이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선 심곡본동 행정복지센터장은 “가정의 달에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효(孝)를 실천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며“어르신들이 항상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곡본동 복지과, 032-625-6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