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9일 중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은완기)는 작년 한해동안 EM비누 제작 판매, 일일찻집 등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금 210만원을 관내 저소득층 자녀 7명을 선정하여 각 3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하였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세대 자녀들로 관내 학교 및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복지과 등 여러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2010년 시작하여 올해까지 88명의 아이들에게 2,710만원을 지원하여 학업에 대한 열의와 희망을 북돋아 주었다.

그동안 장학금 전달은 중4동의 대표 주민공동체 사업으로 각광 받아온‘정다운 북카페’운영 수익금으로 전달 하였으나, 2016년 상반기 행정체제 개편으로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재원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EM비누 제작 판매 수익금 등 새로운 재원마련으로 그 명맥을 이어나갔다는 점에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은완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작년 이맘때쯤 북카페 종료 후에도 또 다른 방법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주민들의 마음을 감사히 여기고 나중에 꼭 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4동 민원행정과, 032-625-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