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나들이 ‘행복한 날 愛’는 매년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 복지협의체, 원종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번 나들이는 홀몸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안산일대(달 전망대, 바다향기테마파크, 서커스관람)를 다녀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어울리는 반지. 브로치등을 골라주며 마치 모녀, 부자지간처럼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장 모 어르신은 “평소 나들이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구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엄정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작년 나들이 때 함께 하셨던 분이 올해는 거동이 불편해지셔서 마음이 참 아프다. 건강하셔야 앞으로도 함께 하실 수 있으니 건강 잘 챙기시고 내년에 또 뵙길 바란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석중균 행정복지센터장은 “매년 홀몸어르신 나들이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 복지협의체, 원종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보다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오정동 복지과, 032-625-7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