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1동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장 이은경)는 지난 10일 동주민센터 으뜸홀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올해 첫'사랑의 영양식 닭죽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매달 둘째 주 목요일에 열리는“사랑의 영양식 닭죽 나눔” 행사는 원종1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 어르신들께 영양과 사랑이 듬뿍 담긴 닭죽을 대접하는 행사로써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년 천 그릇 이상의 닭죽 나눔을 12년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력 뿐 만 아니라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이번 행사에도 지역상인 및 주민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닭과 떡, 반찬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5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어르신들께 양말을 선물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하여 어르신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어느 집에서 먹는 닭죽보다도 맛이 좋다. 매 달 맛있는 점심과 선물을 준비해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이은경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이 열정과 사랑으로 이틀간 준비하여 우리 동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시는 모습을 보면 준비하면서 쌓였던 피로가 사라져 오히려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훈 원종1동장은 “매년 새마을 회원들의 사랑이 담긴 천 그릇의 닭죽이 어르신들께는 작은 기쁨이 되고 마을에는 작은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마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종1동,032-625-7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