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부천시 도당동복지협의체(위원장 김동국)에 관내 행복한어린이집/미래유치원(원장 이춘희)에서 저소득층과 홀몸어르신들에게 간절기에 덮기 좋은 이불 20채를 기증하였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겸하고 있는 이춘희 원장은 평소에도 봉사와 겸손으로 이웃을 생각하며 복지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생활하며, 그동안 공석이었던 21통장직도 올해 2월부터 맡고 있다. 사업장이 도당동에 있어 주민과 자연스레 소통하다보니 다른동에 비해 저소득층이 많다는걸 몸소 느끼며 매월 통장수당 20만원을 동복지협의체 정기후원금으로 내고 있다.

통장정기회의시 연간사업 계획등을 홍보하며 3월부터 실시한 세탁방운영과 관련하여, 어르신들의 두꺼운 이불을 세탁하려고 수거하다보니 이불이 낡고 헤져 도저히 세탁을 할수 없는 가정과 이불 하나만 덩그라니 있어 수거해 올수 없는 가정이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회의가 끝난후 바로 이불집에 들러 간절기에 덮기 좋은 이불 20채를 예약하고 이틀 뒤 도당동복지협의체에 배달되었다.

도당동복지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홀몸어르신 20가구를 선정하여 새 이불을 드리며 낡은 이불은 버리시라고 했더니 연신 고맙다고 하시며 "그렇잖아도 이불을 덮어도 온기도 없고 해서 옷을 다 입고 잤었는데.." 하셨다.

도당동복지협의체는 앞으로도 각종 자치단체 회의와 관내 기업체등에 찾아가 '함께해요 with 부천'에 대해 많은 홍보를 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운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도당동, 032-625-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