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봄철 꽃묘식재를 추진했다.

오정동 생활안전과에 따르면 이번 꽃묘식재 작업은 지역 내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있는 쓰레기를 말끔히 치운 다음 그 자리에 대형 화분을 설치하고 일년초 꽃묘를 심어 도시미관 향상 및 밝은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꽃묘식재는 공무원 30명이 동참하여 오정동 617-9 건우주택 주변 등 관내 6개소에 화분 30개를 설치하여 웨이브페츄니아 600본을 식재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산뜻한 도시경관을 만들었다.

동(洞)은 꽃묘에 물을 주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이들 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 여부를 계속 모니터하여 상황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석중균 오정동장은 “무단투기 장소에 꽃묘를 심고 돌봄으로써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밝은 거리를 가꾸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정동 생활안전과, 032-625-7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