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4일 부천시 행정개편에 따라 주차지도과가 신설 된지 9개월이 지나 처음 맞이하는 봄, 진달래 축제에 맞추어 57명의 전 직원들이 힘 모아 만든 힐링 공간을 소개한다.

▲ 부천시 주차지도과

현관입구에 들어오면 로비공간이 어둡고, 칙칙, 창고 용도로 쓰이던 곳을 주차지도과 노진승 과장님이 의견을 내고 56명의 전 직원이 아이디어를 모으고 모든 집기를 재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직접 회계과로 전화하고 창고들을 찾아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며 잠자고 있는 집기류를 깨워 이곳으로 데려와 씻기고 닦으니 새로운 주인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또한 여기저기 수소문하여 깨진 사진 액자를 강력본드로 부착하여 벽에 걸어두니 한결 분위기가 살아났다.

그 분위기에 힘입어 전 직원이 가정에서 쓰지 않던 탁자, 의자, 화분 등을 가져와 쓸고 닦고 색칠하여 재활용한 물건들이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초록공간이 되어 저절로 힐링쉼터 공간이 되었다.

▲ 주차지도과 직원들이 힘을 모아, 로비 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마련했다.

이제 마지막 창문 물청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점심시간 무거운 수돗물을 통해 받아 연신 나르며 운동장이 생긴 이래 처음 세수하는 유리 현관을 닦고 보니 정말 직원들 마음까지 깨끗해졌다.

주차지도과를 찾아오는 민원인은 불법주정차 과태료부과에 불만을 가득 담고 뭔가 자기 소리를 내려고 오신 분들. 들어오는 순간 먼저 반기며 인사하는 녹색 공간 그리고 차 한잔의 여유와 잘못 알고 있는 불법주정차에 대한 민원 상담을 하는 상담실 공간도 되었다.

바로 옆 이웃사촌으로 지내며 동거를 시작한 부천FC 아카데미교실 그곳으로 수업하려 아이들을 동행한 학부형들이 복도에서서 아이들을 지켜보던 그분들의 만남의 장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아이들과 함께 부천FC 미래를 꿈꾸게 하는 공간으로 거듭난 이곳, 지금은 몇 권의 책으로 시작하는 미니도서관이다.

▲ 주차지도과 직원들이 힘을 모아, 로비 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마련했다.

그곳에는 누구나 쉬어갈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개방 한다. 푸른 잔디를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직원들이 행복하고 신명나는 일터 분위기를 맛볼 수 있으며 창고에서 힐링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이곳.

여기가 바로 부천FC 꿈나무들이 커가는 풋살 꿈 이야기를 구경하시면서 주차질서의 이해와 바른 주차질서가 시작되는 이곳. 진달래 동산을 찾은 시민들의 차 한잔의 공간을 다 볼 수 있는 자연을 옮겨 선물하는 이곳.

"주차지도과로 한번 소풍오세요. 행복으로 힐링됩니다. "

[주차지도과 주차4팀 032-625-9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