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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의 소원 들어준 부천시 무한돌봄팀림프종암 한건 군, 사례관리사의 편지에 두산 이종욱 선수 찾아와
홍보기획관실 김은석  |  passionior@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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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09  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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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이 두산 이종욱 선수, 오른쪽이 한건 군  
    ▲ 왼쪽이 두산 이종욱 선수, 오른쪽이 한건 군
    림프종암에 걸려 투병중인 소년의 소원을 부천시 무한돌봄팀이 들어주었다.

    두산의 부동의 1번 타자이자 중견수인 이종욱 선수(33)가 부천에 사는 한 중학생 팬의 집을 찾아갔다. 팬의 이름은 한건(14). 상도중학교 1학년인 이 친구는 두산과 이종욱 선수를 너무나 좋아하는 야구 매니아다.

    건이의 야구사랑은 대단하다. 7살 때부터 야구를 보기 시작한 건이는 응원팀 두산의 경기는 빼놓치 않고 보는 것은 물론이고 두산 경기를 보며 분석하고 나름의 라인업을 짜보기도 한다. 학교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야구를 하고, 친구들과 나누는 이야기도 대부분 야구 이야기이다.

    사실 이종욱 선수도 그 팬도 야구장에서 만나길 원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왜냐면 한건 학생은 암투병 중이라 집 밖에 나가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쉬는 시간 마다 야구를 하며 뛰어놀기 좋아하던 건이가 암 진단을 받은 것은 4월. 갑자기 다리가 아파서 간 병원에서 의사는 얼른 큰 병원에 가라고 했다. 대학병원에서 검사결과는 ‘림프종암’. 건이는 두 차례의 고통스런 항암치료를 받고 지금은 쉬고 있다.

    건이 엄마는 어릴 때 헤어져 지금은 부천은 원미구 상동에서 아빠와 둘이 산다. 건이네는 아빠는 사업의 실패로 건이의 치료비 마련도 어려웠다.

    다행히 부천시 사회복지과 무한돌봄팀과 부천시무한돌봄센터의 도움으로 보건소의 소아암환자로 등록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치료비 일부를 지원 받게 되었다. 하지만 건이를 간호할 사람이 없어 아빠는 일하러 나가지 못해 생계유지가 쉽지 않다.

    건이네 가족을 돕는 신명숙 사례관리사는 건이에게 소원을 물었다. 건이는 “두산 이종욱 선수를 만나고 싶다. 이 선수가 뛰는 경기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 씨는 건이의 사연을 두산베어즈에 편지로 보냈다. 이야기를 들은 이종욱 선수는 “경기가 없는 9일 오후에 직접 건이를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이 선수는 지켰다.

    이종욱 선수를 만난 건이는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전날 잠도 설쳤다고 했다. 건이는 이 선수의 눈도 제대로 못마주쳤지만 궁금했던 질문을 하나하나 물어보았다. “내년이 FA인데 두산에 계속 있을 건가요?”,“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공이 무서운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선수는 질문에 성의껏 대답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준비한 모자와 야구복 등을 선물했다. 그리고 9월에 야구장으로 초대해 선수들을 라커룸에서 소개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선수는 “야구에 대해서 나보다 많이 아는 것 같다. 나도 아이를 기르는 입장에서 마음이 더 간다. 건이가 꼭 건강을 되찾아 좋아하는 야구도 맘껏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이는 “이종욱 선수를 만나서 너무 좋았다. 담에 꼭 야구장에 가서 응원하겠다” 고 말했다.

      ▲ 두산 이종욱 선수가 쓴 건이 응원 사인  
    ▲ 두산 이종욱 선수가 쓴 건이 응원 사인
    신 사례관리사는 “평소 기운이 없던 건이가 이 선수를 만나서 기운을 차린 것 같아 보여 감사하다”며 “건이가 건강을 되찾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사회복지과 무한돌봄팀 (032-625-8461 트위터 @bc_welfare)로 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무한돌봄팀 032-625-8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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