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상2동 국공립 어린이집 아이들 60여명과 함께 채송화 생육을 위해 씨뿌리기 행사를 치뤘다.

이번 채송화 씨뿌리기 행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채송화 생육을 통한 어린이 체험 활동을 진행함과 동시에 다 자란 채송화를 고사리 손을 통해 이웃과 나눔으로써 잊혀진 공동체 의식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이어온 채송화 나눠주기 행사는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만의 특화 사업으로 올해는 상2동 국공립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씨뿌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격주 화요일 마다 어린이집 아이들의 물주기 행사를 통해 2달간 생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육을 마친 채송화는 6월 말 쯤 작은 꽃 화분에 200여본 정도 옮겨 담아 이웃들과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나눠 지역사회 사랑을 전파할 예정이다.

상2동 방연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상2동은 아파트 단지가 80%로 이루어져 이웃간 소통이 어려운 점이 있다. 이번행사를 통해 작지만 활짝 핀 꽃 화분을 나눠주면서 이웃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 “또한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식물 생육의 즐거움과 이웃사랑 전파를 어릴 때부터 마음속에 심어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상2동 민원행정과 032-625-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