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대표 3대 봄꽃축제 중 하나인 ‘원미산진달래축제’가  '봄옷 입는 마을, 노래가 피어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오는 4월 8일~9일 2일간 원미산 진달래동산(춘의동 산21-1)에서 개최된다.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원미산 진달래군락지 15만본의 진달래를 배경으로 매년 지역주민의 화합의 장으로 펼쳐지는 지역축제이다.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4월의 진달래동산은 온통 분홍빛 물감을 쏟아 놓은 듯 장관을 연출하여 봄 나들이객들의 멋진 쉼터로 인기가 높아 이제는 서부수도권을 대표하는 꽃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하는‘원미산 진달래축제’는 매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4월 8일 있을 개막식에는 작년에 이어 시민들과 함께 봄노래를 합창하면서 봄을 맞이하고자 기획한 부천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2017 봄맞이 대합창’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및 행사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진달래화전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 진달래 기념품 만들기, 부천시 4대박물관(교육, 유럽자기, 수석, 활)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사)한국백혈병새생명후원회, 동 복지협의체, 함께하는 사랑밭(아프리카 돕기), 100세 건강부스 등 공익적 측면을 강조한 부스들을 함께 운영하고, 축제장 스탬프부스에서 도장을 날인한 후 원미종합, 부흥시장의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행사와 별도로 종합운동장 데크에서는 부천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중소기업한마당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원미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 박정출위원장은 "‘원미산 진달래 축제’는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대표축제로 성장해가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행사 등을 마련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날의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춘의동 주민센터, 032-625-5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