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30일 오후 봄을 맞이하여 부천 대학로 및 심곡천 인근 맛과 멋의 거리에 팬지 3,000본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자생단체원과 지역상인 등 마을주민 50여명, 관내 유치원생 36명, 중앙지구대 및 동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꽃길 가꾸기는 자연보호위원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각각 부천 대학로, 맛과 멋의 거리에서 진행되었으며, 인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원활하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겨우내 방치되었던 도로변 화단 흙을 다듬고 비료를 주면서 꽃을 식재하여 인도를 통행하는 주민들에게 활력과 새봄을 알려주는 효과와 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꾸어야 한다는 마음을 들게 하는 아주 뜻깊은 행사였다.

이상규 자연보호위원장은 “새봄을 맞이하여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향기로운 꽃을 심으니 서로 정도 생기도 몸도 마음도 상쾌한 봄기운으로 넘쳐 난다“고 말했다.

안윤경 동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와 수고로 거리가 예쁜 꽃들로 화사해졌다. 새봄맞이 생활환경정비 일환으로 실시한 가로 화단 꽃 식재를 통하여 부천 대학로와 맛과 멋의 거리가 산뜻하고 쾌적한 거리 이미지는 물론 지역 상권도 함께 살아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곡1동 주민센터, 032-625-5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