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15여명은 지난 28일 새봄을 맞이하여 경로당 내부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이번에는 경로당 옆에 마련된 40평 규모의 텃밭을 일구는 작업도 같이 진행됐다.

강남경로당 마당에 겨우내 싸인 낙엽과 썩은 나뭇가지를 일일이 다 쓸어담고, 작물을 심을 수 있도록 텃밭을 일궜다. 어르신들은 새마을 회원들이 일군 텃밭에 배추, 파 등의 씨앗을 뿌리며 한 해 풍작을 기원했다. 또한 경로당 주변에 무단투기로 무질서하게 버려진 대형폐기물 1톤 가량을 수거했다. 덕분에 경로당 주변은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경로당 텃밭가꾸기를 지켜본 한 어르신은 “도당동 새마을에서 매년 작물을 심을 수 있도록 텃밭도 일구고, 묵은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깨끗하게 치워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도당동주민센터, 032-625-5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