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동복지협의체와(위원장 강연희)와 백제회(회장 조규석)는 지난 25일 의료급여증이 없는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날 의료봉사는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외과 조규석박사와 간호사 1명, 백제회 자원봉사자 5명이 참여하여 세심한 문진과 혈압, 당뇨 체크, 건강상담 후에 아미노산 수액을 주사했다.

백제회와 재능기부자 조규석 박사는 2015년부터 성곡동복지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쉬는 날인 토요일에 상반기 3회, 하반기 3회 의료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생활이 어려워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없었던 최복순(86세) 할머니는“이 늙은이를 위해 쉬는 날인데도 쉬지 못하고 자식처럼 자상하게 챙겨주고 영양제 주사도 맞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의료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정승모 복지과장은“전북지역 향우회인 백제회가 제2의 고향인 부천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특히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애써주신 덕분에 성곡동은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동네가 된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성곡동행정복지센터, 032-625-7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