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동 자유총연맹(회장 박정숙)은 지난 23일 성곡동 관내 홀몸어르신 20명을 모시고 목욕봉사와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저소득 어르신 목욕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저소득 어르신 목욕서비스 지원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이어온 사업으로 성곡동 자유총연맹 회원 10명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활동하여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의 목욕을 돕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면서 효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성곡동복지협의체(위원장 강연희)가 격월로 입욕권을 지원하고, 그 외 입욕권과 점심식사 비용을 자유총연맹과 새마을금고가 지원함으로써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목욕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다른 사람의 목욕을 도와주는 일이 매우 힘들텐데 웃으면서 기분 좋게 도와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덕분에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황구 성곡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몸소 힘써주시는 자유총연맹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보다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032-625-7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