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성년후견인 제도가 실시됩니다. 이에 따라 질병이나 장애가 있거나 나이가 들어 도움이 필요한 성인에게 가정법원에 판단에 따라 기존의 재산관리권과 법정대리권, 신상보호를 후견인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 판단을 가정법원에 의뢰하는 것도 지방자치단체장이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부천시 소통마당에서 부천시무한돌봄센터 직원 및 구·동 사회복지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시간은 2013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개정민법 중 사회복지와 밀접하게 관련된 성년후견인제에 대한 교육과 정부합동 평가를 대비한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연계 전산처리 교육이 진행됐다.

개정민법 관련 교육은 법무법인 이우의 김학무 변호사가 맡았다. 김 변호사는“ 사회복지 대상자 중 가족과 관계가 끊어진 사람이 많다고 알고 있다”며 “이들에게 성년후견인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천시 사회복지과 한권우 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부천시무한돌봄센터가 성년후견인제를 잘 활용하여 어려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무한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민․관 협력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관리하는 통합사례관리센터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사회복지과 무한돌봄팀(032-625-8460, 트위터 @bc_welfare)로 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무한돌봄팀 032-625-8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