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곡동복지협의체(위원장 강연희)는 지난 8일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에서 고단백 균형영양식 건강음료를 전달했다.

‘사랑의 건강음료사업’은 독거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생활을 모니터링 하는 사업이다.

지난 두 달간은 성곡동복지협의체에서 건강음료를 전달했지만, 3월부터는 오정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통한 배달과 안부확인 말벗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성곡동복지협의체는 독거노인의 건강을 위해 건강음료 미니웰을 매주 1회 제공하고 다른 인적서비스를 받지 않는 저소득 독거노인 추천 및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성곡동파출소는 위급 상황 시 긴급출동과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황구 성곡동장은 “어렵게 혼자 사는 어르신들께 관내 유관기관들이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협업으로 건강음료를 직접 전달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안부확인 뿐만 아니라 말벗서비스로 사회적 관계를 맺는 진정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상생하는 민관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곡동, 032-625-7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