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본동 사랑나눔위원회는 지난 2월 22일 심곡본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7년 청소년과 함께하는 孝 체험 교실을 개최하였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孝 체험 교실’은 우리 고유의 예절과 진정한 孝가 무엇인지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연2회 운영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50여명의 청소년들은 기본예절, 부모님과 소통하는 법 및 孝란 무엇인가에 대해 배우고 효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팔찌인 ‘장명루’를 관내 홀몸 오르신과 함께 직접 만들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내 홀몸 어르신 20분을 모시고 직접 만든 장명루를 걸어드리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과를 대접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이날 배운 경로효친사상을 학생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고, 어르신들도 청소년들의 경로효친 배움에 스승 역할을 하며 세대가 화합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부모님과 소통하는 법과 생활 속에서 효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할머니, 할버지들과 함께 장명루를 만들어 선물함으로써 참된 경로효친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면서“여름방학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랑나눔위원회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효 체험 교실을 활성화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심곡본동 민원행정과 032-625-6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