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4동행정복지센터는 작년 7월 행정개편으로 새롭게 개청한 뒤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행복더함(행정복지센터와 복지협의체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 만들기)사업”을 시작하여 작년 한 해 지역의 소외된 곳곳을 찾아다니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작년 행복더함 사업이 씨앗뿌리기 단계였다면, 금년에는 씨앗이 싹을 틔우고 무럭무럭 자라 중4동권역의 주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행복나무로 성장시키기 위해 사업의 확장 및 내실을 다져가는 단계로써 세가지 중점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사업의 첫 번째는 “행복더함 집수리봉사단” 으로 작년 발족한 이 봉사단은 호더스증후군(저장강박증), 중증장애인 가구 등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을 치우고 장애인의 생활편의에 맞춰 집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갈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는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참여하여 청각장애인용 초인등 설치와 거동 불편한 취약가구에 무선조명리모콘 설치 시행을 앞두고 있다.

두 번째 사업은 “행복더함 어울톡” 복지사각지대 주민제보시스템 운영이다. “행복더함 어울톡”은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지역주민 누구나가 실시간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였을 경우 1:1 채팅방을 통해 보장기관에 제보할 수 있도록 만든 중4동 행정복지센터만의 주민소통창구를 말한다. 금년에는 권역 전체로 확대운영을 검토하고 있어 중4동 권역의 안전한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사업은 “행복더함 학원 장학사업, 희망Study!”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무료학원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으로 부천시학원연합회가 적극 참여하여 많은 저소득 학생들의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더함 사업은 주민이 주민을 돕는 구조로 중4동권역복지협의회(5개 동 복지협의체)와 지역주민이 주축이 되어 사업을 추진해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은완기 중4동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중4동 권역 내 주민들에게 차별화된 복지수혜를 주는 행복더함사업을 더욱 내실화하여 지역주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마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금년에는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태산 책임동장은 “지난 해 중4동행정복지센터와 복지협의체가 협력하여 행복더함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열정으로 참여해주신 기관관계자, 단체(봉사자), 복지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2017년도 변함없이 행복더함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전파해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중4동 복지과 032-625-56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