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본동복지협의체(위원장 임형섭)에서는 지난 2월 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 등 100세대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오곡밥과 나물반찬을 전달하였다.

임형섭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정월 대보름이 되면 나물이나 오곡밥을 해먹는 풍습이 있는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겐 이런 음식해먹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면서 “동복지협의체 문은 활짝 열려 있으니 어렵거나 힘들 때는 언제든 도움을 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곡밥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들어 입맛도 없고 입안이 까칠해 제대로 밥을 못 먹었는데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면서 “아껴 먹어야 겠다”고 몇 번이나 말하며 고마워했다.

통장복지알리미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소사본동 4통, 5통과 19통장님은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배달 자원봉사에 함께하여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오곡밥과 나물을 전달하며 같이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4통장은 “앞으로도 서로 합심해서 주민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사본동 복지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어려운 이웃 발굴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소사본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소사본동 복지과 032-625-6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