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숙영)가 새봄맞이 신규 프로그램을 3월에 개강한다.

개강할 프로그램은 천연공예, 닥종이 인형, 사진, 글쓰기, 캘리그라피, 초등 리딩아트 6개다.

 ‘천연공예’교실에서는 천연비누, 천연 화장품, 양초, 향수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내 가족을 위해 나만의 맞춤형 제품을 만들 수 있다.

▲ 천연공예 교실에서 만든 아로마 방향제(디퓨저)

▲ 천연공예 교실에서 만든 디자인 비누

▲ 천연공예 교실에서 만든 천연오일 립스틱

‘닥종이 인형’은 김영희 작가의 유명세로 더욱 친밀하다. 한국 고유의 정서를 빗어낸 닥종이 인형 작품을 보노라면 삶도 진지하게 대하게 된다. 천연공예나 닥종이 인형교실은 부천의 36개 주민센터에서 소사동에서만 유일하게 배울 수 있다.

▲ 닥종이 인형 작품

‘사진’은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의외로 사진 찍는 방법을 몰라 사진의 효과를 거두려는 사람에게는 적격이며, 소사동과 상2동 등 3개 주민센터에서만 강의한다.

▲ 사진교실 수강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글쓰기’는 인문학 돌풍에 따라 최근 자서전 쓰기 또는 만만한 글쓰기를 체험하려는 사람에게 권한다. 마을신문을 만들고 있는 상2동과 원미2동 그리고 소사동에서만 배울 수 있다.

▲ 글쓰기 강사인 주병율 시인

‘캘리그라피’는 최근 멋글씨로도 알려져 있으며 일률적인 서체에 식상하여 나만의 서체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손글씨로 전하는 마음에서 인격도 느낄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니아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도당동과 상2동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 캘리그라피 작품

‘초등 리딩아트’는 책과 미술이 만나서 뎃생, 수채와, 풍경화, 정물화, 구성, 사군자, 싸인펜화, 종이접기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한다. 학교 밖 수업으로 제격이다. 학교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묘미가 있어 아동에게 인기가 높다. 원미2동과 소사동에서만 배울 수 있으며, 소사동에서는 2월까지만 접수받는다. 수강생의 배우는 즐거움을 보장하기 위하여 각 프로그램마다 선착순으로 20명만 받는다.

▲ 리딩아트(퀼트 바느질) 교실

오숙영 자치위원장은“우리 동에는 프로그램이 4개 밖에 없어서 주민이 배우고 싶으면 다른 동에 갈 수밖에 없었지만 3월부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훈 동장은 “주민이 원하면 청사개방을 더욱 확대할 것이며, 이번 개강으로 많은 주민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문의는 소사동 주민센터(032-625-5191)로 하면 된다.

[ 소사동 032-625-5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