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괴안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이경희)는 지난 24일 오후 2시경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괴안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온 어머니와 어린자매를 만났다.

두 자매의 어머니(강지윤)는 “아이들이 놀던 장난감과 입던 옷을 알뜰시장에서 팔았는데 그 돈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송효진(창영초등학교 4학년), 송수진(창영초등학교 2학년) 자매는 “추운 날씨에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옷과 쌀을 사주었으면 좋겠다”고 야무지게 의사를 밝혔다.

최원분 괴안동 복지과장은“어린 아이들이 예쁘고 기특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괴안동 복지협의체는 두 자매가 전한 1십만7백 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쓸 예정이다. 

[ 괴안동 복지과 032-625-63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