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는 민·관 합동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

이번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는 통장복지알리미(회장 박민수)의 역할이 컸다. 익명의 후원자가 물품을 지원하는 등‘주민이 주민을 돕는 이웃사랑 나눔 문화’에 동참하는 손길도 이어졌다.

복지협의체는 직접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가정의 상황을 직접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박종학 소사본동장은 남편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고 배우자 홀로 지내는 독거 노부부(황00 87세)세대를 방문해 온수매트를 직접 설치해 줬다.

박종학 소사본동장은“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이웃돕기 물품을 기부해주신 관내 민간단체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동절기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해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돼 모두가 행복한 소사본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임형섭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독거노인(김00, 63세)을 방문해 극세사 이불 한 채를 전달했다. 임 위워장은 “관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사라지고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어려우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통장복지알리미 신성옥 1통장은 “추운 겨울기간동안 주변의 이웃들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보살피겠다”면서“복지사각지대에 처해있는 대상자 발굴에 앞장서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사본동 복지과 032-625-6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