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연순)는 지난 20일 분기별 발행하는 마을신문인 상상마을 신문을 아기환영문구를 담아 발행했다.

이번 신문은 부천시의 아기환영정책의 일환으로 50자 내외의 자녀 출생 기념문구를 이번 호부터 게재하기로 하여 지난 분기 신청한 15명의 아기환영문구를 게재하게 되었다.

아기환영문구는 출생신고 시 부모에게 50자 내외의 자녀 출생 기념문구를 접수 받아 게재하고 기념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당신문과 상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 이름이 담긴 책갈피와 엽서를 캘리그라피로 작성하여 신청자의 집으로 배송하여 더욱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된 캘리그라피 교실 이진옥 강사는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이웃 주민들의 아기 출생을 서로 축하해주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캘리그라피 수강생 모두들 기뻐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축하받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안타까운 사정으로 인해 축하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손길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상2동 방연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지역 마을 소식을 전하는 상상마을신문에 아기환영문구라는 기분 좋은 소식을 더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라면서 “앞으로 더 좋은 아기환영 정책을 발굴하여 이웃들과 함께 출생의 기쁨을 나눔으로써 이웃 간 거리를 좁히고 따뜻한 상2동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상2동 김경자 동장은 “상2동의 대표적인 마을신문에 아기환영문구 담아 기쁘다. 신청한 아기 뿐만 아니라 소외된 가정의 아이들에게도 따뜻함이 전해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발굴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 상2동 민원행정과 032-625-5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