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부라이온스클럽(회장 마태근)은 지난 18일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10kg 100포와 라면 100박스를 부천시 도당동복지협의체에 기탁했다.

명절을 쓸쓸히 보낼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부천중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과 정성을 보태 쌀과 라면 등 이웃돕기 물품을 마련한 것.

마태근 중부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리 민족 모두가 함께 즐거운 명절인데 내 주변의 이웃은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 명절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나눠 즐거운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도당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친회원들이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하면서 추위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는지 함께 살폈다.

김동국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지역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설은 우리 이웃들에게 그 어느 때 보다 더 행복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중부라이온스크럽은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 설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 도당동 032-625-5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