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종1동 자율방범순찰대(대장 이향규)는 지난 16일 동주민센터 버금홀에서 지역 청소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청소년 자율방범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율방범순찰대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월 16일~26일까지 11일간 매일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함께 관내 취약지역 야간 순찰에 나선다.

또 번화가, 유흥가 등에서 발생한 쓰레기와 오물을 치우는 등 생활환경정비도 진행한다.

이향규 원종1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직접 순찰하고 마을의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통해‘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이 생겼으면 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순찰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면서“안전하고 깨끗한 미래가 밝은 원종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찰활동에 나선 한 학생은 “야간 순찰활동을 통해 경찰, 자율방범순찰대원, 환경미화원 분들이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지 알 수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이 우리 동네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돼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도 원종1동 자율방범순찰대는 매학기 방학마다 청소년들을 모집해 순찰·정비활동 등 소중한 현장체험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원종1동 032-625-72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