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학교(교장 나승환) 2학년 동아리 모임인‘땡그랑’은 부천시 중동지역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중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십1만1천원을 기부했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만든 물품과 기부물품들을 나눔장터에서 팔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중동 복지협의체에서 진행 중인‘홀로어르신 행복동행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허정숙 부천중학교 선생님은 “나눔을 취지로 한 모임인‘땡그랑’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계획해 교내에 장터를 열고 기부물품을 팔아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성금을 마련했다. 큰돈은 아니지만 동아리의 취지에 맞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양환 중동장은 “학생들의 자발적 나눔 실천이 정말 훌륭하다.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께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동 복지협의체는 부천중학교와 연계해 지난 2015년 5월부터 홀로어르신과 학생자원봉사자 간 1대1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만남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매월‘홀로어르신 행복동행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봉사자들에게 효를 바탕으로 한 나눔 활동을 정착시키고 있다.

[ 중동 행정복지센터 032-625-5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