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농협안심한우마을’에서 개업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10kg) 106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소사구에 기탁했다.

개업 선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갔다.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소재 '농협안심한우마을’에서 개업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10kg) 106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4일 소사구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종전 ‘소야’에서 상호를 바꿔 7월 24일 새로 개업한 ‘농협안심한우마을’은 한우전문점으로 개업에 즈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축하 화환대신 축하 쌀을 받았다.

농협안심한우마을’ 조경익 대표이사는 “아름답지만 한번 보고 버리는 꽃보다는 쌀로 대신하는 것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뜻있는 계기가 되고 또 축하를 한 사람들에게도 또 다른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소사구청 강성모 구청장은 “지난 해 구청장으로 취임할 때 화환 대신 축하 쌀로 받았던 때가 생각난다”며 “이런 분이 지역사회를 지탱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관내 무료급식소,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 참고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면 전화(625-6321), 트위터 @bc_sosawelfare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