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소사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80명이 부천시 역사·문화탐방과 함께 웅진플레이도시 눈썰매 체험에 나서 신이 났다.

부천시 소사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80명이 부천시 역사·문화탐방과 함께 웅진플레이도시 눈썰매 체험에 나서 신이 났다.

부천시 소사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이 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시설을 찾아 걷고, 보고, 느끼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해 문화특별시로서의 이미지 높이기에 나섰다.

지난 25일 실시된 체험에는 소사구의 5개 지역아동센터(범박, 녹색, 더높이, 이웃사랑, 도담) 어린이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문화원의 문화해설사 2명이 부천시 문화와 박물관을 안내했다.

오전에는 펄벅 여사의 삶과 사회봉사정신을 기리는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펄벅기념관’을 찾았다. 이어서 다음에 찾은 곳은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향토유적지‘한언·한준 신도비’이다.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즉석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역사 속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오전 마지막 코스는 부천종합운동장에 있는 교육박물관과 활 박물관이었다.

오후에는 한국만화의 역사와 현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을 방문해 실감나는 입체영상(4D)으로 애니메이션을 감상했다.

어린이들은 만화도서관에서 만화를 보며 문화도시 부천시민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탐방의 말미에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린 동양최대 종합 레저타운인 웅진플레이도시에서 한여름 눈썰매 체험으로 더위를 잊고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지혜 어린이는“방학숙제로 부천의 역사 알기와 박물관 체험이 있어 걱정했는데 이번에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하게 되었다.”며 “눈썰매 타기와 만화박물관 체험은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했다.

부천시 소사구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 이상훈 팀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평소 박물관 체험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오늘 체험을 통해 내 지역에 유적지와 박물관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사어린이 역사와 문화체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소사구청 행정지원과(032-625-6022 또는 트위터@bc-sosaASD)로 하면 된다.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 625-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