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종1동에 위치한‘집밥’식당(대표 박정심)은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저소득어르신 90명을 초대해‘행복한 한끼 맛있는 집밥’을 점심으로 제공했다.

이날 식당에서는 제육볶음과 잡채 등을 푸짐한 식사를 제공했고 어르신들은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3평 남짓한 작은 식당‘집밥’에서는 시간대별로 시간을 배분해 음식을 대접했고 자원봉사 10여 명이 봉사에 나섰다. 박정심 대표는 “처음 해본 식사 대접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식사대접 등 나눔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홀몸어르신 김 모 씨(80)는 “성탄절을 맞아도 아무도 찾아주질 않아 마음이 쓸쓸했는데 따뜻하고 맛있는 집밥을 여럿이 먹으니 너무 행복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형훈 원종1동장은 “축복된 날에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주신 집밥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 덕분에 원종1동이 더불어 사는 훈훈한 행복마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 원종1동 032-625-7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