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1동 중앙어린이집(유경진 대표) 꼬마 천사 130명은 지난 15일 오후 2시 빨간 저금통을 하나씩 가슴에 품고 원미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꼬마 천사들은 사랑의 저금통에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푼 두푼 모았다. 이날 저금통에서 모은 130만원의 후원금은 원미1동 복지협의체에 전달됐다.

가장 어린 세 살 천사 한명은 “선생님~ 무거워요”라고 저금통을 자랑하며 선생님의 도움도 거절하고 끝까지 무거운 저금통을 들고 있다가 전달했다.

남기만 원미1동장은 “세상에 많은 후원이 있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수많은 천사들이 가슴이 품고 온 저금통 후원만큼 아름답고 뜻깊은 후원은 보기 드물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함께 참여해주신 중앙어린이집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받은 후원금은 동 복지협의체를 통하여 내년 원미1동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일에 쓰일 예정이다.

[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 032-625-52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