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중앙공원 등 도시공원 34곳에 금연안내표지판 56개를 새롭게 설치했다.

시보건소는 8천만 원을 들여 공원의 오래된 금연안내표지판을 주·야간에 볼 수 있게 LED조명 표지판으로 교체했다.

▲ 중앙공원 등 도시공원 35곳에 설치된 금연안내표지판(주·야간 사진)

공공소통연구소(LOUD)가 제공한 금연 픽토맨 디자인으로 만든 금연안내표지판은 태양광을 이용한 건전지 충전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표지판 기초를 기존 콘크리트가 아닌 일체형 스크류로 설치해 자연 훼손을 막았다.

전용한 보건소장은 “도시공원에 설치된 금연안내표지판은 LED 내부조명으로 만들어 밤에도 금연 안내문구가 잘 보인다. 금연안내표지판 설치 등 금연 환경을 만들어 공원에서의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13일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마을버스 정류소, 지하철역 출입구 10미터 이내, 주유소, 역광장, 도시공원 등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도시공원 등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면 5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사보건센터 통합건강관리팀 032-625-4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