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당동에 소재한 부원광학(주)에서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화장지, 비누 등 생필품을 도당동 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부원광학(주)은 정성스럽게 포장한 화장지, 비누, 샴푸,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1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오광열 부원광학(주) 차장은 “임직원과 직원들이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가정에서 꼭 필요한 물건들로 상자를 채우기로 했다.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 장을 봤다. 생필품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자가정의 김○○씨는 “새벽에 인력관리사무소에 나가봐도 날씨가 추워서인지 일거리가 없어 거의 매일 일을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나눠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동국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러분의 도움이 우리 이웃들에게는 더 없는 기쁨이며 희망을 주는 촛불이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행복한 연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도당동 032-625-5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