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심원초 5,6학년 학생들, 교사, 학부모들과 함께 범박동 일대에서 따뜻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하였다. 7년 동안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심원 사랑 나눔 봉사 프로젝트 일환으로 학교 내외에서 나눔장터를 실시하고 그 수익금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배달하였다.

올해는 5월과 9월에 나눔장터를 열어 약 850만원의 수익금을 연탄나눔본부에 기부하였다. 5학년 이소연 학생은 "우리가 직접 모은 수익금으로 연탄을 배달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힘들 것 같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니 더 재미있다" 고 말했다. 학부모 김미진씨는 "아이들과 함께 봉사를 한다는 것이 멋진 일이고 어르신들께서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심원초는 더불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 및 배움과 나눔이 있는 봉사활동의 실천을 위해 심원 사랑 나눔 봉사 프로젝트를 약 6년간 특색사업으로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제8회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 대회에 참여하여 희망을 전달하였고, 11월말에는 학부모 봉사동아리의 주관아래 사랑의 김장 나눔 체험도 실시하였다.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이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학생들의 봉사실천의 기회로서 빛나는 특색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