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와 문화예술단체 ‘추임새’는 11월 21일~12월 31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금연연극을 공연한다.

이들은 관내 고등학교를 돌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을 대상으로 ‘담배는 앙대요 시즌2’공연을 7회 진행한다.

▲ 부천시는 11월21일~12월31일까지 청소년이 함께하는 금연연극을 공연한다.

‘추임새’는 부천에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현대적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로 연극, 난타북, 개그콘서트 형식이 결합된 이색적인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선 학교와 직장을 배경으로 담배의 폐해와 흡연의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을 신나는 음악과 콩트 형식의 개그로 알려준다.

또 학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기도 하고 연극 후반에는 난타 공연 북과 담배모양의 ‘씨가렛뜨’ 인형이 등장해 금연에 대한 강한 메시지와 여운을 남긴다.

▲ 금연연극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공연하고 있다.

전용한 보건소장은 “금연연극은 기존의 딱딱하고 틀에 박힌 시청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을 연극으로 풀어낸 새로운 형태의 금연교육 방법이 될 것”이라면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예방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15일에는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경기도 청소년건강연극제 ‘이제, 우리 꿈을 피우자’ 예선대회가 열린다.

시는 금연 연극제에 참여하는 도당고등학교와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032-625-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