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센터는 8월 24일~11월 16일까지 12주 동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입 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매주 수요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구강 건조증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인 입 체조, 큐스캔으로 보는 치면 세균막 관리, 올바른 이 닦기 등 구강교육을 진행했다.

▲ 어르신들이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입체조를 따라하고 있다.

침 분비가 부족해지는 구강 건조증은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면역, 항균, 자정, 윤활작용을 감소시켜 구강 내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번 교육 중 윷놀이를 통해 배우는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구별하기’ 코너는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어르신들이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음식을 윷놀이를 통해 배우고 있다.

장선숙 오정보건센터장은 “앞으로 건강지도자를 양성해 입 체조를 활성화하고 어르신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경로당 등 노인 단체를 중심으로 입 체조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 12주의 입 체조 프로그램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수료증을 보이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오정보건센터 통합건강관리실(032-625-4377)로 신청하면 된다.

[오정보건센터 통합건강관리팀 032-625-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