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항일독립운동 선열들의 뜻의 이어가고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를 열었다.

광복회 부천시지회(회장 박정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제는 김만수 부천시장, 민맹호 부천시의회 부의장, 설훈 국회의원, 이광태 인천시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한 독립유공자 123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엄숙한 자리가 됐다.

▲ 김만수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최근 일본 정치계의 형태와 망발은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하고 희생된 선열들의 넋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후손들이 항일독립운동과 나라 사랑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항일독립운동 선열 추모제에서 참석 내빈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로 참여한 김재경 씨는 “처음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됐는데 우리나라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항일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희생과 노력을 절대 잊지 않고 이렇게 추모제를 지내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다음엔 아이들과 함께 참여겠다”고 말했다.

▲ 항일독립운동 선열 추모제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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