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괴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예숙)는 지난 11일 괴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가구 8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 및 자생단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김장에 필요한 배추 300포기와 재료 등을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해 전날부터 깨끗하게 손질해 준비했다.

이예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과 단체원들이 정성을 모아 만든 김치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힘이 돼 준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훈훈한 정과 희망이 같이 전달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괴안동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괴안동복지협의체위원장은 “오늘‘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와 단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 지역 단체와 연계해 나눔 활동을 더 확산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안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한번 관내 홀몸어르신 10여 가구에 반찬을 지원하고 주1회 빨래방을 운영하는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 괴안동 행정복지센터 032-625-63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