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담은 산골공원 작은음악회’가 지난 5일 송내1동 산골어린이 공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는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음악회는 부천시립합창단, 주민자치프로그램, 음악동아리 등이 출연해 악기연주와 합창 등을 선보였다.

1회부터 17회까지 소사복숭아축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열려 눈과 귀가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정진기 송내1동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 동네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향연의 장이자 지역의 예술인들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음악과 사진전시회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깊어가는 늦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시민들이 소사복숭아축제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김영규 송내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공연과 사진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작은음악회를 열어 송내동 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내1동 032-625-6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