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4일 복지과 맞춤형복지팀 담당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부천보호관찰소 봉사자와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주거환경 지원 대상자는 91세 노모를 간병하면서 만성질환 약을 복용하고 있는 저소득부자가정이었다.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로 부엌, 방, 담벼락 대부분의 페인트가 심하게 벗겨져 있고 곰팡이가 심해 비염과 천식을 앓고 있는 노모의 건강과 위생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개선 전                                                                                                      개선 후

중동 행정복지센터가 부천보호관찰소에 3주 전 봉사신청을 했고 관찰소 일정에 맞춰 곰팡이제거 페인트 구입 등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해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부천보호관찰소 한 봉사자는“심한 곰팡이와 페인트 냄새로 힘든 활동이었지만 노모와 아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양환 중동장은 “이번 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중동 행정복지센터와 기관이 협력해 사랑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동 032-625-5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