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에 사는 정 모 어르신(73)는 기초생활수급자인 홀몸어르신이다. 집의 방충망이 고장났지만 어르신 혼자 고치기가 어려워 모기에 밤잠을 설칠 때가 많았다.

지난 11일 정 어르신 집에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희망의 러브하우스’ 팀이 방문했다. 어르신의 사정을 듣고 방충망을 바꾸기 위해서였다. 튼튼한 철망 방충망이 새로 설치되는 것을 본 정 어르신은 “올 여름 모기 걱정은 없겠다”며 좋아했다.

‘희망 러브하우스’사업은 정 어르신처럼 일상의 작은 불편함도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에서 펼치는 사업이다. 올해‘희망 러브하우스’두 번째 사업으로 저소득가정 11가구에 방충망을 새로이 설치하거나 수리했다.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영규 위원장은 “정 어르신처럼 작지만 필요한 도움을 주는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사랑과 봉사가 가득한 송내1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희망의 러브하우스’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송내1동주민센터(032-625-6762 또는 트위터 @bc-songnae1)로 하면 된다.

[소사구 송내1동주민센터, 032-625-6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