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전시장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찾아 이웃과의 담소로 전시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초등학생들이 책과 미술을 배워 만든 리딩아트 작품은 동심의 세계를 뽐냈다. ‘망망대해를 혼자 작은 배를 타고 여행하는 꿈’ 등의 작품에서 어린이들의 맑은 마음이 묻어 있었다.

‘지나고 나면 결국 다 웃어넘길 것들’과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기를’등 캘리그라피 작품도 선보였다.

또 서예교실에서는 매란국죽으로 표현하는 사군자의 멋 등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했다. 시민들은‘웃어야 웃을 일이 생긴다’는 작품 앞에서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지공예에서는 명함꽂이와 연필통 등을 선보였다.

이날 전시회를 찾은 주민 김 모씨는 “초등학생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키워주는 리딩아트는 창의력까지 갖출 수 있어 좋은 프로그램 같다. 오래 유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주아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에게 인기가 많다”면서 “주민에게 다가가는 자치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미2동의 리딩아트 교실, 닥종이 인형 교실 등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전화 (032) 625-5161, 5167로 하면 된다.

한편, 원미2동은 리딩아트,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옷만들기 교실, 글쓰기 교실 등 원미2동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미2동(032-625-5161, 516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원미2동 032-625-5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