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괴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대형유통업체, 인터넷쇼핑몰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는 것이 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것이라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역 내 전통시장인 조공시장과 역곡남부시장 상인회 대표, 괴안동·역곡3동의 동장 및 통장협의회장,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상인회와 동·자생단체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자의 역할이 명시돼 있다. 내용으로는 △주민·단체원 전통시장 이용·홍보 적극 지원 △필요물품 전통시장에서 구입 △전통시장에서 장보는 날 운영 등이 있다.

협약식은 협약 취지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주민자치프로그램 민요교실 축하공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 조공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둘러보고 시장 내 식당에서 오찬을 하며 얘기를 나눴다.

김세일 괴안동장은“공무원들부터 솔선해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고 전통시장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상인회에서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단체에서도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괴안동 행정복지센터 032-625-6332 ]